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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으로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효과

SBS Sports 정경윤
입력2014.09.18 00:24
수정2014.09.18 00:24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서 한바탕 춤판이 벌어집니다.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온 춤꾼들입니다.

이들이 율동을 맞춘 음악은, 케이팝 그룹인 제이와이제이가 부른 인천 아시안게임 주제가입니다.

각국 예선을 통해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5박 6일 동안 국내에 머물며 아시안 게임의 흥을 돋웁니다.

[인터뷰:리오 챠오, 중국인 참가자]
"한국에 또 인천에 와서 많은 스타를 만날 수 있다니 정말 흥분되고 한국에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올해 6회를 맞은 한류관광콘서트도 아시안게임 사전 문화행사로 열립니다.

한류 스타 10여 개 팀이 참가하는데, 아시안게임을 보러오는 외국인들을 위해 전체 2만 석 가운데 4천 석은 외국인 전용석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토비야스, 독일 관객]
"콘서트에 오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아시안게임을 알게 됐습니다. 경기도 관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경덕 / 성신여대 교수, 한국 홍보 전문가]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인천아시안게임으로 불러모으는 전략도 대단히 중요한데, 한류스타가 그들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핵심 포인트다."

케이팝이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알리고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SBS 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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