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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끝내 터지지 않은 골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4.09.18 00:24
수정2014.09.18 00:24

FC서울이 호주의 웨스턴시드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첫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년 연속 AFC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는 서울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전,후반 45분 동안 득점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최전방에 포진한 박희성과 에스쿠데를 앞세워 몇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습니다.

특히 전반 16분 에스쿠데로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었으나 마무리에 실패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후반에도 서울은 교체투입된 몰리나와 에벨톤이 전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비기기 작전으로 나온 웨스턴시드니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4강 1차전을 비긴 서울은 내달 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원정 2차전에서 이기거나 골을 넣고 비겨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SBS스포츠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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