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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웨스트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2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웨스트햄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2승(1무 2패)째를 챙겼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웨스트햄에 분위기를 빼앗겼다.

웨스트햄은 전반 2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윈스턴 리드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4분 뒤인 전반 6분 디아프라 사코가 크로스 한 공이 리버풀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도 전반 26분 라힘 스털링이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웨스트햄을 1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웨스트햄의 모르간 아말피타노가 승부를 결정 짓는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