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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영상] 화난 북한 레슬링 코치, 이유 알아봤더니…

SBS Sports
입력2014.09.28 19:23
수정2014.09.28 19:23

지난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70㎏급 준결승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한국의 오만호와 북한의 박명성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남북대결을 벌였는데요. 경기 결과 오만호가 판정승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러자 북한 코치는 우리선수에게도 공격 포인트가 있는데 판정패를 당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강력하게 항의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주심의 몸을 건드렸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말이 통하는 한국 심판진이 경기 결과에 대한 설명에 나섰습니다. 두 선수의 점수가 1-1로 마무리되자 결국 판정은 심판진의 몫으로 돌아갔고, 주심은 후 취점을 기록한 선수가 이긴다는 새로 바뀐 규정에 따라 오만호의 손을 들어준 것인데요. 이 결과 자신들이 경기 규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뿐, 심판 판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북한의 선수와 코칭스테프는 씁쓸히 경기장을 나서야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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