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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아게로 4골 폭발' 맨시티, 토트넘에 4-1 완승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4.10.19 10:01
수정2014.10.19 10:01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홈에서 토트넘을 완파했다.

맨시티는 18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아게로의 맹활약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선두 첼시를 맹추격했다.

선제골의 몫은 맨시티의 해결사 아게로였다. 전반 13분  램파드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아게로에 침투패스를 시도했다. 이것을 아게로가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4분 페르난두가 뺏긴 볼을 솔다도가 받아 정확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에릭센이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19분 라멜라가 문전으로 침투하던 램파드에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키커로 나선 아게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2-1로 마치고 후반전은 맨시티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나바스가 문전으로 침투하던 아게로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파시오가 아게로에 반칙을 범해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아게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시티가 수적우위를 살리며 승부를 결정짓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후방 패스를 받은 아게로가 문전으로 침투해 수비 한 명을 따돌렸고, 감각적인 마무리로 자신의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맨시티의 4-1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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