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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라이벌 아스날을 제압하고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오스카와 파브레가스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 1무 승점 22점이 된 첼시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2승 2무 4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첼시가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스카가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는데 성공했다.

1-0 리드를 지키던 첼시는 전반 40분 아스필리쿠에타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3분 뒤인 전반 43분 크리스탈 팰리스도 데이미언 델라니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10대10 상황으로 후반을 맞았다.

첼시는 후반 6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첼시 이적 후 첫 골을 만들어내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5분 프레이저 캠벨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첼시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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