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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넥센, '여유 UP! 자신감 UP!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4.10.22 00:02
수정2014.10.22 00:02

지난해 창단 후 첫 가을잔치에 나섰던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패하며 쓴맛을 봤습니다.

올해 두번째 가을잔치를 준비하는 넥센 선수들은 1년 전 실패를 거울삼아 가을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겼고, 특별한 부상선수도 없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인터뷰:강정호, 넥센 히어로즈]
"올해는 느낌도 굉장히 좋고, 선수들도 그만큼 간절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가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올해는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습니다."


현재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NC와 LG 중 어느 팀이 올라와도 개의치 않는 분위깁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칩니다. 


[인터뷰: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마음보다는 저희가 모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춰서 올라온 팀과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넥센은 삼성에 반경기차 2위에 그쳤지만 어느 팀보다 화려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개인타이틀에서 타자부문 6개, 투수부문 4개를 독식했습니다.

특히 서건창의 200안타, 밴헤켄의 20승, 박병호의 52홈런은 좀처럼 보기 힘든 대기록입니다.

넥센이 개인타이틀을 휩쓴 기세를 포스트시즌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올해 가을잔치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 졌습니다.

(SBS스포츠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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