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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승리!" FA컵 결승행 주인공은?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4.10.22 00:29
수정2014.10.22 00:29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국내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FA컵이 4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북과 성남, 상주와 서울이 운명의 대결을 펼칩니다.

2년 연속 FA컵 4강에 진출한 전북은 각오가 남다릅니다.

지난해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포항에 내주며, 포항의 더블 달성을 지켜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상황이 정반댑니다. 전북은 32라운드까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FA컵을 거머쥔다면 더블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에이스 이동국을 앞세워 지난해 아픔을 설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지금 이동국 선수는 나이 말고는 전성기 때를 능가하는 능력을 팀에서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승에 가서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원정에 나서는 성남은 9월 초 김학범 감독이 6년 만에 복귀하며 빠르게 안정을 찾았습니다.

FA컵이 단판승부고, 우승팀에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돌아가는 만큼 성남 역시 사력을 다 할 전망입니다.

준결승에서 상주와 맞붙는 FC서울 최용수 감독의 목표 역시 결승행입니다.


[인터뷰:최용수, FC 서울 감독]
"4강까지 이렇게 힘들게 와서 여기서 패배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FA컵 결승전에 올라 가서 전북하고 한 번 또 재미난 명승부를 펼쳐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상주 역시 쉽게 물러날리 없습니다.


[인터뷰: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
"지금 최용수 감독이 약간 착각하고 있습니다. 결승 간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건 우리한테 물어보고 가야하는 거고…"


네 팀의 운명을 가를 FA컵 4강전은 22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각각 킥오프할 예정입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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