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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도전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4.10.22 23:51
수정2014.10.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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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뒤를 잇는 17살 소녀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는 피겨 박소연 선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피겨 유망주 박소연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2의 김연아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차근, 차근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9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출전권 두 장을 자력으로 획득했습니다.


박소연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생애 첫 시니어 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긴장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인터뷰:박소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첫 시니어 그랑프리 시합이라서 많이 떨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했던 것처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시합에 임했으면 좋겠어요."


박소연은 점프 완성도가 높고 파워 넘치는 스케이팅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 쇼트 연기에 기복이 심하다는 우려도 있어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출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평창 올림픽 메달 기대주들로 꼽히는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 러시아의 툭타미셰바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합니다.



[인터뷰:박소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이번에 탑 선수들이랑 같이 경쟁을 하게 됐는데 다른 선수들이 아무리 잘 하더라도 저는 거기에 대한 긴장을 하지 않고 제가 하던대로 (경기) 마무리를 잘 마쳤으면 좋겠어요."


피겨 여왕이 떠난 은반, 17살 소녀 박소연은 당찬 각오로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박소연, 피겨 스케이팅 선수]
"제2의 김연아라고 많이들 불러주시는데 그런 말에 좀 부담감도 있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고 부담 있더라도 잘 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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