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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전환 박승희, 국가대표 선발 '도전장'

SBS Sports 이향구
입력2014.10.22 23:46
수정2014.10.22 23:46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 전향한 박승희가 다음주에 있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2차 공인 기록회를 통해 막바지 담금질 중입니다.

소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의 주인공 박승희.

지금은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로 전향해 새로운 태극마크를 향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2차 공인기록회에 나선 박승희는 500m  41초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힘든 것은 1,000m보다 덜 힘들었습니다. 뛰고 나서 숙제가 더 많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승희는 지난 10일, 1차 공인기록회 여자 1000m에 출전해 1분 20초 40라는 기록으로 12명의 참가 선수중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곳에서 열린 전국 종목별 대회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가 기록한 1분17초05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기록이었습니다.


[인터뷰:조상현, 코치]
"끈기도 있고, 노력을 정말 많이 합니다. 질문도 많이 하고 배우려도 하고, 집 앞에서 개인 운동도 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보완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인터뷰: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항상 500m 탈 때 100m 기록이 안 좋고 400m 그에 비해 좋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100m가 잘 나오고 400m는 잘 안 나왔더라고요. 타면 탈수록 달라지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숙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쇼트 여왕에서 빙속 여제를 향한 새로운 도전 앞에 선 박승희. 빙판 위의 그녀의 열정은 오늘도 멈추지 않습니다.

(SBS스포츠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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