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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골' 기성용, 위기의 팀 구할까?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4.10.24 23:46
수정2014.10.24 23:46

이번 주말에도 EPL에선 드라마가 기다립니다.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는 팀을 위해 기성용이 출격을 준비하고, 무패행진 중인 첼시는 시즌 첫 맨유 원정에 나섭니다. 

스완지 시티는 4라운드에서 첼시에게 패한 뒤  승리가 없습니다.

8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널티킥을 내주며 역전패까지 당했습니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의 공수 전반을 조율하고 있는 기성용의 어깨도 무거워진 상황.

뭉크 감독은 승리를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게리 뭉크, 스완지 시티 감독]
"지금 다섯 경기째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 우리는 홈 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할 겁니다."


스완지 시티의 9라운드 상대는 2부에서 올라온 레스터 시티.

강팀 아스널과 무승부를 거두고, 맨유를 꺾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 상 약체로 분류됩니다.

기성용이 오랜만에 화끈한 골로 홈 팬들에게 승전보를 안길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무패행진 중인 리그 1위 첼시는 맨유 원정에 나섭니다.

7경기에서 9골을 넣은 코스타를 비롯해 로익 레미 등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을 당한 첼시에겐 올 시즌 첫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무리뉴 감독은 주중 챔피언스리그 6대0 대승 이후에도 라이벌전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
"의사가 선수 부상 질문에는 답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부상에 대해서는 나도 알고 싶지 않고요. 맨유에 대해서도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반면 루니, 디 마리아, 팔카오, 판페르시가 돌아가며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맨유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뮤리뉴 감독에겐 지난 1월 맨유로 이적시킨 미드필더 후안 마타도 경계대상입니다.

첼시는 지난 9월 맨시티 원정에서 친정팀을 겨냥한 램파드에게 실점하며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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