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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뉴캐슬이 토트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6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원정경기에서 페레즈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2승 4무 3패로 승점 10점을, 토트넘은 3승 2무 4패로 승점 11점을 기록하게 됐다.

선취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선제골을 메이슨의 크로스를 문전 혼전상황에서 아데바요르가 깔끔한 헤딩 슛으로 성공시켰다.

후반 경기 양상이 정반대였다. 교체 투입된 아메오비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여세를 몰아 뉴캐슬은 후반 13분 페레스의 데뷔골이자 역전골이 터지면서 단숨에 경기를 리드했다. 단신의 페레스가 교체 투입된 카벨라의 크로스를 가볍게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길 길이 바쁜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격수 케인과 솔다도까지 투입하는 등 투톱 체제로 나섰지만 경기는 2-1 뉴캐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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