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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8연승의 중심 '슈퍼 루키' 이승현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4.10.29 00:03
수정2014.10.29 00:03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한 이승현은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선숩니다.

팀은 개막 후 8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 전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연승 행진의 고비로 여겨졌던 KCC전에서 이승현은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을 꽁꽁 묶으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프로 초년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대담한 경기력에 가장 놀라고 있는 것은 이승현 자신입니다.

[인터뷰:이승현, 고양 오리온스 포워드]
"전혀 예상 못했어요. 처음에 와서 실수도 많이 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저랑 스타일도 비슷하고 제가 원하는 팀에 와서 좀 더 쉽게 팀에 녹아든 것 같아요."

대학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이승현은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강력한 골밑 플레이가 장깁니다.

8경기를 마친 현재 경기 출전시간은 팀내 최다.외국인 선수 길렌워터와 함께 오리온스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전력이 됐습니다.

적재적소에 터지는 3점슛과 중요한 순간 빛을 발하는 어시스트 능력도 일품입니다. 벌써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현, 고양 오리온스 포워드]
"누구나 신인이라면 평생에 한 번 받는 상인데 저도 제가 꼭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팀이 우선시 되는 건 당연하고요, 과거에 통합우승 했던 것을 재현하고 싶어서 저도 그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오리온스의 마지막 통합우승은 김승현이 활약했던 2001-2002시즌입니다. 10년 만에 등장한 '제2의 승현'은 당찬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이승현, 고양 오리온스 포워드]
"믿음이 가는 그런 인상을 남기고 싶어요. 저 선수가 볼을 잡았을 때 왠지 해결해 줄 것 같다는 그런 믿음,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SBS스포츠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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