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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효과' OK저축은행, 대한항공 꺾고 2연승

SBS Sports
입력2014.10.29 00:03
수정2014.10.29 00:03

시몬은 1세트부터 펄펄 날았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공격이 블로커 아웃되며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 역시 시몬을 앞세워 손쉽게 따냈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대한항공이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4세트까지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결과는 5세트에서 갈렸습니다. 팽팽했던 경기는 송명근의 공격과 김규민, 송희채의 블로킹이 연이어 성공하며 OK저축은행으로 기울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의 '42득점 활약'에 힘입어 팀 창단 이후 대한항공을 상대로 첫 승을 잡아냈습니다.

[인터뷰:시몬, OK저축은행 라이트]
"3,4세트 산체스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위기가 왔는데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노력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만 루크가 1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1세트 막판 도로공사의 반격에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하준임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와 3세트도 흥국생명의 것이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니콜이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흥국생명의 루크는 서브에이스 5점과 후위공격 10점을 포함, 26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도로공사의 니콜은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 28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1패를 안았습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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