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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일퇴' 플레이오프, 불펜에 달렸다

SBS Sports 주영민
입력2014.10.30 00:49
수정2014.10.30 00:49

넥센 염경엽 감독은 정규시즌 때보다 공격적으로 불펜을 운용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통했습니다.

5회부터 조상우를 시작으로 불펜을 가동했고 마무리 손승락을 8회에 조기 투입해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2차전에서 후유증이 나타났습니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와 조상우가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5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인터뷰: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
"항상 좋을 수는 없는거고..나머지 시합에서 좋아질 거라 믿고 있고, 잘 던질 거라 믿습니다."

LG 양상문 감독도 극과 극의 체험을 했습니다.

1차전에서 정찬헌을 계속 믿었다가 시행착오를 겪은 뒤, 2차전에서는 크게 앞선 상황에서도 5명의 투수를 짧게 짧게 기용해 승리를 확실히 지켰습니다.

[인터뷰:양상문, LG 트윈스 감독]
"분위기는 넥센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경기 자신 있고, 저만 정신 차리면 될 것 같아요."

3차전 선발은 LG가 리오단, 넥센은 오재영입니다.

1,2차전 보다 선발의 무게가 떨어지는 만큼 두 팀 모두 불펜 운용이 더더욱 중요해졌습니다.

(SBS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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