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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가 아스날을 제압하고 리그 5위로 뛰어 올랐다.

스완지는 10일(한국시간)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5승 3무 3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스날은 4승 5무 2패 승점 18점을 기록해 6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양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는 듯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자 양팀은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던 후반 18분 아스날은 빠른 역습으로 대니 웰벡이 돌파를 했고 패스를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연결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스완지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스완지는 후반 30분 프리킥 기회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3분 후인 후반 33분 스완지의 바페팀비 고미스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끝날 때까지 이 골을 잘 지켜낸 스완지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과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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