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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호골' 레버쿠젠, 하노버에 3-1 승… 4위 점프

SBS Sports
입력2014.11.23 05:06
수정2014.11.23 05:06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5호골을 기록한 레버쿠젠이 승리, 4위로 뛰어 올랐다.

레버쿠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독일 하노버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서 하노버 96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레버쿠젠은 5승 5무 2패 승점 20점을 기록했다. 또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하노버와 순위를 바꾸며 4위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후반 13분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에서 정규리그 3, 4호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 4일 제니트(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골을 기록한 지 약 20일 만에 나온 골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2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 등 11골을 기록 중이다.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하노버와 맞대결을 벌인 레버쿠젠은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테판 키슬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분좋게 경기를 풀어가던 레버쿠젠은 후반 13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공이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의 골이 터진 레버쿠젠은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하노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하노버는 후반 15분 세이훈 굴셀람이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반격을 준비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곧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벨라리바가 쐐기골을 터트린 레버쿠젠은 안정된 경기를 바탕으로 하노버를 압박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안정된 경기를 바탕으로 승리, 순위를 끌어 올렸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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