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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포항' 3위 전쟁, 최종전애서 판가름

SBS Sports 이향구
입력2014.11.26 23:12
수정2014.11.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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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걸린 3위 쟁탈전에서 급한 쪽은 4위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습니다.

전반 5분, 김치우의 크로스를 박희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포항 수비수 김광석이 걷어냈습니다.

3분 뒤엔 에벨톤의 오버헤드킥도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추고 말았습니다.

절호의 기회는 전반 31분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김진규가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0-0의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까지 이어졌고 서울은 마지막까지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포항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수원과 비기기만 해도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성남은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 김동섭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천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성남은  경남을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서면서 강등권 탈출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편, 인천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보며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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