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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첼시의 리그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뉴캐슬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6승5무4패(승점 23점)를 기록,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 3무를 기록했던 첼시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분위기는 첼시가 주도했다. 전반 윌리안의 날카로운 두 번의 슛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첼시는 후반전에도 코스타와 아자르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오히려 선제골은 뉴캐슬이 터트렸다. 후반 12분 시세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21분 필리페와 드로그바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첼시는 다시 한 번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시소코가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지면서 내준 패스를 파피스 시세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첼시에게도 기회가 왔다. 후반 36분 뉴캐슬 수비수 스티븐 테일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결국 첼시는 후반 37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드로그바가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헤딩 골을 넣었다.

하지만 첼시는 더 이상 뉴캐슬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2-1 뉴캐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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