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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감독 "정재훈, 성실한 선수…필승조 기대"

SBS Sports
입력2014.12.09 16:17
수정2014.12.09 16:17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4/12/09/30000442546.jpg 이미지롯데 자이언츠가 장원준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정재훈(34)을 지명했다.


롯데는 9일 정재훈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휘문고-성균관대 출신인 정재훈은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 12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통산 499경기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646⅔이닝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작년은 마무리투수로 4승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로 활약했고, 올해는 중간계투로 전향해 1승 5패 2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5.37을 마크했다.




롯데가 필요했던 자원은 투수다. 두산도 이를 잘 알고 있었기때문에 젊은 투수들을 주로 보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선수 발표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우리가 투수 전력이 떨어져서 투수를 지명했다. 두산에서 투수 위주로 보호를 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았다"면서 "그래도 정재훈은 경험이 많고 워낙 성실한 선수다. 필승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감독은 "우리도 정재훈 선수의 몸을 체크 해보니 별 문제는 없었다. 아프지만 않는다면 제 몫은 충분히 해줄 선수다. 우리로서는 (필승조에서) 역할만 해 준다면 앞으로 FA까지 남은 2년 동안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 선수단과 정재훈의 첫 만남은 해가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우리 구단은 선수협 방침에 따라 자율훈련 중이다. 정재훈 선수는 1월이나 되어야 만날 수 있겠다"고 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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