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FA 송은범 보상선수로 투수 임기영 지명
SBS Sports
입력2014.12.11 15:19
수정2014.12.11 15:19
언더핸드 투수인 임기영은 경북고를 졸업했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8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으며, 올 시즌 14경기에 출장,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임기영은 이달 말 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시작하며, KIA는 향후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임기영을 지명했다.
KIA는 지난 8일 한화에서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명단을 통보받았다. 명단을 놓고 김기태 감독, 조게현 수석코치 등 코치진이 고심했다. 즉시 전력감 보다는 미래의 유망주감이 많았다. 결국 당장 필요한 투수와 내야수 모두 시야에 놓았고 즉시전력은 안되더라도 미래의 마운드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고 투수 임기영을 선정했다.
특히 KIA는 2년 연속 한화에서 FA 보상 선수를 받았고 모두 군입대 예정선수였다. 2013시즌을 마치고 외야수 이용규가 이적하자 유망주 포수 한승택을 택했다. 한승택은 군입대를 앞두었지만 미래 자원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결정했다. 한승택은 2016시즌 팀에 합류한다.
송은범은 지난 2013시즌 SK에서 KIA로 이적하고 2년만에 FA 자격을 얻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4년, 옵션 포함 34억원이었다. KIA와 우선협상기간에 몇차례 접촉을 가졌지만 현격한 몸값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시장에 나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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