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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무너뜨리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LIG가 16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에드가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25-20, 24-26, 33-35, 25-23, 15-1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IG는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고 시즌 전적 5승 10패(승점 15)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우리카드는 9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전적 1승 14패(승점 6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LIG는 에드가가 블로킹 4개 포함 4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요한도 블로킹 3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는 까메호가 1세트에 부상을 입어 신으뜸과 교체되며 전력 손실이 생겼다. 김정환(24득점)과 최홍석(21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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