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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깜짝 발탁 주인공 되겠다"

SBS Sports 최희진
입력2014.12.16 23:11
수정2014.12.16 23:11

아시안컵 축구 예비 명단 선수들이 이틀째 제주에서 굵은 땀을 흘렸습니다.

특히 스트라이커 부재로 고민 중인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공격수들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눈보라까지 날리는 가운데,

선수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미니게임으로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김승대의 부상으로 소집 이틀 전 대체발탁된 이종호는 누구보다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멋진 오버헤드킥을 선보이며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이종호는 올 시즌 K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2골을 넣어 금메달에 기여 했습니다.


[인터뷰:이종호, 축구대표팀 공격수]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기량이 급성장한 강수일도 태극마크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수일,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 유니폼을 벗고 싶지 않습니다. 잘 해야겠다는 의욕이 더 커졌습니다."


장신 공격수 이정협과 황의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용재까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시안컵을 향한 치열한 경쟁은 쉼 없이 이어졌습니다. 


(SBS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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