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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양학선 "올림픽 2연패 노린다"

SBS Sports 이향구
입력2014.12.17 23:30
수정2014.12.17 23:30

'도마의 신' 양학선이 수원시청에 입단했습니다.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도요타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올 한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양학선 선수의 내년 시즌 포부와 각오를 전합니다.


양학선이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 원에 내년 1월부터 수원시청 체조팀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양학선은 목표 또한 확고합니다. 


[인터뷰: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첫 직장에서 올림픽 2연패가 목표입니다."


올해 햄스트링과 발목 부상에 시달린 양학선은 최악의 몸상태로 매 대회에 나섰습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실수를 범하며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고, 세계선수권 3연패에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시즌 마지막 대회인 도요타컵에서 도마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내년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고,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라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겠습니다. 내년 세계선수권이 매우 큰 대회입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팀별 개인별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에 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기술적으로도 한 층 더 완성된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양 2 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양학선은 내년 4월 종별선수권에서 수원시청 소속으로 첫 출전할 예정입니다.


(SBS스포츠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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