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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잡고 4위 도약

SBS Sports
입력2014.12.17 23:24
수정2014.12.17 23:24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한번도 이기지 못한 대한항공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여자부 정규리그 3연패를 노리는 IBK기업은행은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상대 전적 2전 2패! 올 시즌 대한항공만 만나면 유독 작아졌던 현대캐피탈이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1세트부터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높이에서 앞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으로만 5점을 뽑아내며 줄곧 앞서 나갔지만, 대한항공이 끈질기에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듀스 상황에서 박주형의 시간차 공격과 케빈의 행운의 서브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챙겼습니다.

2세트에선 케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22대 22에서 멋진 디그를 득점으로 연결한 케빈은, 26대 25로 앞선 상황에서 산체스의 퀵오픈을 가로막기하면서 2세트도 가져왔습니다.

산체스의 활약으로 3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는 달랐습니다.

대한항공의 범실로 경기를 쉽게 풀어간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4세트에만 9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인터뷰:문성민, 현대캐피탈 라이트]
"저희 팀에게 3라운드는 많이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이 들었고…1, 2라운드 때 대한항공에게 졌기 때문에 이기고 싶었고요. 그런 마음이 컸기 때문에 좋은 경기 했던 것 같습니다."


여자부의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을 꺾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치열했던 두 팀의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습니다.

기업은행은 13대13에서 데스티니의 서브가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루크의 후위 공격을 김사니가 막아내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데스티니는 개인 최다인 5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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