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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포항 공격수 배천석 영입

SBS Sports
입력2014.12.18 13:39
수정2014.12.18 13:39

부산아이파크가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배천석을 영입했다.

부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해 축구로 전향한 배천석은 187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갖췄다. 또한 뛰어난 체격 조건과 천부적인 골 감각으로 상대 수비에 큰 위협을 안길 수 있는 선수다. 부산은 배천석 영입을 통해 기존 임상협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U-17, U-20 대표팀을 두루 거친 배천석은 한 때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2011년 오만과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포철공고, 숭실대를 거쳐 2011년 포항으로 입단한 배천석은 입단 첫 해 일본의 관심을 받으며 비셀 고베에서 J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2013년 포항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첫 해 컵대회 포함 6골을 몰아 넣으며 골잡이 기질을 보였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배천석은 어린 나이에도 즉시 전력으로 충분한 기량을 갖춘 선수다. 이번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잘 훈련해 2015시즌 모두가 지켜보는 선수로 만들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천석 역시 “윤성효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2015시즌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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