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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무적'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제압

SBS Sports
입력2014.12.18 23:11
수정2014.12.18 23:11

올 시즌 안산불패를 자랑하는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에게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난적 현대건설을 물리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안산만 오면 펄펄 나는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올 시즌 홈 8연승을 이어갔습니다.

1,2세트를 사이 좋게 나눠가진 두 팀의 승부는 3세트부터 OK저축은행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고비때 마다 어려운 볼을 처리해 준 시몬은 3세트에서만 무려 1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도 14대 9로 크게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한국전력 역시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한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시몬의 위력이 다시 돋보였습니다. 4세트에서도 12점을 몰아치며 팀의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한국전력은 중요한 순간, 범실로 자멸했습니다.


[인터뷰: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오늘도 길게 갈 것으로 생각했던 상황에서 상대의 실수를 틈타 차고 올라가는 타이밍이 맞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장소연과 니콜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가던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도 한때 6점차로 리드하며 경기를 쉽게 끝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폴리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듀스로 몰고 갔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도로공사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24대24 상황에서 문정원의 시간차 공격으로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니콜의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니콜은 44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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