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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10명 싸운 리버풀, 아스날에 극적인 2-2 무승부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4.12.22 07:54
수정2014.12.22 07:54

리버풀이 홈에서 아스날과 극적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7분 터진 마틴 스크르텔의 동점골을 앞세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6승 4무 7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10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아스날도 7승 6무 4패 승점 27점으로 순위가 6위로 상승했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는 수비수 한명을 제쳐낸 뒤 오른발 땅볼 슈팅을 때려냈다. 이후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아스날은 전반 추가시간 1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벌어진 혼전상황 때 마티유 플라미니가 문전으로 헤딩 패스를 연결했고 이어 마티유 드뷔시가 머리에 맞추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은 후반 19분 시종일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던 지루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산티 카솔라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2분 보리니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크르텔이 극적인 헤딩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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