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OK저축은행, LIG손해보험 꺾고 파죽의 5연승

SBS Sports 이향구
입력2014.12.24 23:24
수정2014.12.24 23:24

OK저축은행이 강력한 서브로 LIG의 리시브를 흔들었습니다.

1세트에만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높이에서도 LIG를 압도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속공과 퀵오픈에서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송명근의 블로킹과 시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1세트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습니다.

시몬이 2세트에만 11득점을 올리며 LIG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특히 18-22의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김규민의 시간차 공격과 결정적인 가로막기, 그리고 시몬의 후위 공격으로 2세트 마저 가져왔습니다.

3세트 역시 OK저축은행의 분위기였습니다.

시몬과 송명근의 활약이 이어진 반면, LIG의 토종 주포 김요한은 1득점에 그쳤습니다.

에드가의 끈질긴 공격에도 불구하고 LIG의 공격성공률은 40%도 넘지 못했습니다.

22-20으로 두 점 앞서가던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퀵오픈과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5연승과 함께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송명근, OK저축은행]
"LIG 선수들의 공격 코스를 잘 막고 수비가 잘 되고 서브가 잘 들어가고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블로킹 1위 팀 LIG는 블로킹 수에서도 16-4로 압도 당하며 OK저축은행전 3연패에 빠졌습니다.


(SBS스포츠 이향구 기자) 



'다양한 EPL 소식과 경기 중계 안내를 SBS스포츠가 알려드립니다!'

SBS스포츠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받기              SBS스포츠 IOS 앱스토어 다운받기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향구다른기사
[하이라이트] LIG손해보험, OK저축은행 상대 첫 승리…OK저축은행 3연패
[향기자's 1년 전 스포톡] '빙상여제' 이상화의 눈물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