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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운명의 '박싱데이'…운명의 날이 왔다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4.12.26 07:53
수정2014.12.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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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첼시는 박싱데이를 시작으로 연초까지 살인적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치른지 3일 만에, 리그 4위 웨스트햄과 맞붙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게 19세기 축구를 한다며 독설을 퍼부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리그 4위로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

'빅 샘'(웨스트햄 감독 별명)은 긴 패스에 수비 축구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웨스트햄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군요."


승점 3점 차까지 추격해 온 2위 맨시티는 약체 웨스트브롬을 만납니다.

첼시가 자칫 웨스트햄에게 덜미를 잡힐 경우 우승 경쟁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지난 헐시티전에서 행운의 리그 3호 골을 넣었던 기성용은 팀의 연승을 위해 선봉에 나섭니다.

스완지 시티의 18라운드 상대는 강호 맨유와 1대1 무승부를 거둔 아스톤 빌라입니다.


[인터뷰:게리 멍크, 스완지 시티 감독]

"아스톤 빌라는 맨유전에서 이길 수도 있었습니다. 박싱데이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상대를 경계해야겠죠.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면 아스톤 빌라도 충분히 압도할 수 있을 겁니다."


런던에서는 상승세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아스날을 상대로 하위팀의 반란을 노립니다.

물론 아스날 벵거 감독의 생각은 다릅니다.



[인터뷰: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

"퀸즈 파크와의 경기는 런던 더비전입니다. 퀸즈 파크도 총력을 기울이겠죠.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우리가 훌륭한 팀이라는 걸 보여줄 겁니다."


한편 10경기 연속 선발출전 중이던 윤석영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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