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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산체스 1골 1AS' 아스날, 퀸즈 파크에 2-1 승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4.12.27 04:47
수정2014.12.27 04:47

아스날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잡고 박싱데이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했다.

아스날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QPR과의 홈경기에서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시즌 8승 6무 4패의 성적을 거두고 리그 6위를 마크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QPR은 이날 패배로 5승 2무 11패를 기록, 16위에 머무르게 됐다.

경기는 시작부터 아스날이 주도권을 잡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아스날은 전반 8분 결정적인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산체스가 상대 수비수 아르망 트라오레(25)의 태클에 걸리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산체스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팀에게 선제골을 안겨주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전반 37분. 아스날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자존심을 구긴 산체스의 헤딩 골로 1-0의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산체스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라온 키어런 깁스의 크로스를 가볍게 헤딩으로 연결시켜 QPR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 리드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 초반 위기를 맞았다. 지루가 후반 8분 상대 수비수 네덤 오노우하와 충돌을 일으킨 직후 곧바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터진 로시츠키의 추가골로 2-0의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로시츠키는 산체스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연결시키며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아스날은 후반 34분 QPR의 찰리 오스틴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추가실점을 막기 위해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수비를 단단히 했고, 마지막까지 이어진 QPR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2-1의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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