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이강원-활약' LIG, 혈투 끝에 현대캐피탈 제압
SBS Sports
입력2015.01.17 18:52
수정2015.01.17 18:52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홈에서 꺾고 값진 승점을 보탰다.
LIG손해보험은 1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2(18-25, 26-24, 22-25, 25-21, 17-15)로 승리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6위 LIG손해보험은 8승 15패, 승점 21점이 됐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승리였다. 문성민이 지난 경기에서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주포인 문성민이 공격 성공률 66.67%를 앞세워 8득점했고, 외국인 선수 케빈도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IG손해보험의 공격은 전반적으로 원활하지 않았다.
반대로 2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LIG손해보험이 반격에 성공했다. 에드가가 순도 높은 공격으로 7득점한 것이 LIG손해보험의 승인이었다. 양 팀 모두 범실이 적지 않아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현대캐피탈에서는 마무리를 지을 해결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양 팀은 3~4세트도 서로 주고받아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LIG손해보험은 5세트에도 막판까지 살얼음 승부를 벌인 끝에 상대를 제압했다. 15-15 듀스 상황에서 에드가의 백어택으로 1점을 앞선 LIG손해보험은 정영호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LIG손해보험에서는 에드가가 35득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소화했다. 또한 토종 주포인 김요한을 대신한 이강원이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1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에 버금가는 깜짝 활약으로 큰 공을 세웠다.
반면 2연승을 구가하고 있던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5득점, 케빈이 19득점으로 힘을 냈지만 에드가-이강원 쌍포를 막지 못해 패했다. 2연승이 끊긴 현대캐피탈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10승 13패, 승점 35점에 만족해야 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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