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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보리니-램버트 골’ 리버풀, 아스톤 빌라에 2-0 승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1.18 03:35
수정2015.01.18 03:35

리버풀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린 파비오 보리니를 앞세워 애스턴 빌라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18일 자정(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반 보리니, 후반 램버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무패(6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승점 35점으로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빌라는 리그 2연패 늪에 빠졌다.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24분 깨졌다. 헨더슨이 빌라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볼을 절묘하게 감아 올렸고, 문전에서 보리니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렇다 할 기회를 못 잡던 빌라는 전반 40분 산체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미뇰레에게 아쉽게 걸렸다.

결국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빌라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으나 오히려 리버풀이 추가골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34분 빌라 아크 부근에서 교체로 들어온 램버트가 오른발 중거리포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빌라는 막판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이미 전세는 급격히 기운 상황이었고, 승리는 리버풀에게 돌아갔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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