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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리버풀, 32강서 볼튼과 0-0 무승부…재경기 확정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1.25 05:18
수정2015.01.25 05:18

리버풀이 홈에서 끝내 볼튼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였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양팀은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중원에서부터 서로를 강하게 압박했고, 그로인해 양 팀 모두 상대에게 좀처럼 슈팅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리버풀이 점차 공격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쿠티뉴가 상대 진영의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36분에는 랄라나가 페널티박스로 드리블해 들어가면서 예리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엔리케를 빼고 마르코비치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닐 레넌 감독도 후반 10분 헤시키를 빼고 윌킨슨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전에도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한 건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쿠티뉴가 찬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보그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만키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 반대편으로 흘렀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후반 중반까지 계속됐다.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후반 21분 앨런과 만키요를 빼고 루카스와 보리니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결국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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