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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받는 NC 원종현 "재기 하겠다"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5.01.29 10:53
수정2015.01.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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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이 29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대장내 종양제거 수술을 받는다. 하루 전 원종현은 정밀 검진 결과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올 시즌 NC의 필승 계투조의 일원으로 활약한 원종현은 73경기에 출전해 5승3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LG에 지명을 받은 원종현은 이후 2군에만 머물다 2008년 경찰야구단에 입대했다. 제대 후 LG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은 그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NC에 입단했고, 꿈에 그리던 1군 무대를 밟았다. 천신만고 끝에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병마를 만나고 말았다.  

그러나 원종현은 재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원종현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긴 것처럼 이번에도 이겨내겠다. 건강을 되찾아 마운드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NC 구단은 원종현의 수술 이후 경과와 일정, 그리고 의료진 소견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SBS스포츠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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