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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암스(미국)가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오른 메디슨 키스(세계랭킹 35위, 미국)를 꺾고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암스는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준결승' 키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7-6<5>, 6-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윌리암스는 5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했다. 반면, 키스는 돌풍을 일으키며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윌리암스라는 벽에 막히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1세트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5로 윌리암스가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윌리암스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키스의 서브게임을 2번 브레이크 시킨 윌리암스는 막판까지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 키스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결승에 진출한 윌리엄스는 '세계랭킹 2위' 마리아 샤라포바와 호주오픈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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