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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우리카드를 제압하고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OK저축은행은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시몬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0, 25-22, 23-25, 25-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6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18승 6패(승점 49)로 선두 삼성화재(승점 56)에 이어 2위를 지켰다. 반면, 패한 우리카드는 8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전적 2승 23패(승점 11)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2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송명근도 16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는 김정환과 최홍석이 각각 14, 12점을 올렸고 1세트 중반 외국인선수 다비드를 대신해 들어간 신으뜸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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