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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승 한국 호주 박주호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아시안컵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3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스타디움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리는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박주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Q. 결승에 진출한 소감

-우선은 우리가 55년 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 자체도 되게 큰 영광이다. 결승전에 27년 만에 올라왔는데 큰 찬스라고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가 지금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태인데 무엇보다 아직 우승을 이루지 않았기 때문에 결승에 올랐다는 것이 행복하거나 기쁘지 않고 우승을 해야지만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그때 가서 기뻐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Q. 대표팀의 분위기는 어떤가

-모두가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고 있고, 예선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들의 부상과 감기 증세로 컨디션에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한국만의 끈끈한 힘으로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

Q. 호주와의 결승전을 예상해본다면

-분명히 호주 입장에서는 홈이고, 호주 역시 최근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하게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런 부분을 우리가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두려움이나 뒤로 물러설 생각은 없다. 우리도 우리만의 축구와 한국만의 강한 정신력으로 예선전과 다름없이 터프한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


[사진, 영상= 아시아 공식 홈페이지]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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