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리그 1위 첼시와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 씩을 나눠 갖었다.

첼시와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골 씩을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로 첼시가 16승 5무 2패 승점 53점으로 선두자리를 지켰고 맨시티는 14승 6무 3패 승점 48점으로 2위에 머물며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 차로 유지됐다.

전반 초반 양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며 호시탐탐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 41분 이바노비치의 크로스를 에덴 아자르가 원터치로 연결했고 로익 레미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전반 45분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슈팅을 다비드 실바가 발을 갔다대며 첼시 골문 안쪽으로 밀어넣어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 들어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먼저 교체 카드를 뽑아들며 반전의 기회를 노려봤다. 후반 32분 페르난지뉴를 대신해 프랭크 램파드를 투입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램파드가 투입되자 스탬포드 브릿지는 박수와 야유가 동시에 터져나왔다.

첼시는 윌리안을 빼고 디디에 드록바를 투입시켰고 이에 맞서 맨시티도 세르히오 아구에로 대신 에딘 제코를 투입해 공격의 활롤를 모색했지만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다양한 EPL 소식과 경기 중계 안내를 SBS스포츠가 알려드립니다!'

SBS스포츠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받기              SBS스포츠 IOS 앱스토어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