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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 브롬)에게 패배를 당했다.

스완지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 브롬과 경기에서 브라운 이데예와 사이도 베라히노에게 골을 허용해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9승 7무 9패 승점 34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반면, 웨스트 브롬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전적 6승 8무 11패 승점 28점으로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전반에는 양팀 모두 이렇다할 득점 기회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선제골은 후반 15분 나왔다. 웨스트 브롬의 공격수 브라운 이데예가 상대 골문 앞에서 멋진 오른발 터닝슛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는 존조 셸비와 네이선 다이어를 빼고 넬슨 올리비에라와 라우틀리지를 투입시켜 동점골을 노려봤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29분 웨스트 브롬의 사이도 베라히노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스완지는 기성용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반전을 노려봤지만 만회골에 실패하며 패하고 말았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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