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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실바 2골 1도움' 맨시티, 뉴캐슬 5-0 완파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2.22 04:46
수정2015.02.22 04:46

막강한 화력을 뿜어낸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리그 선두 추격을 위한 불씨를 당겼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 첼시(승점 60)와의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반면, 뉴캐슬은 이날 패배로 8승 8무 10패(승점 32)를 기록하며 10위 스토크 시티와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하였다.

맨시티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분 제코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아니타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아구에로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한 맨시티는 전반 12분 제코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나스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해 뉴캐슬의 골망을 또 한번 뒤흔들었다.

맨시티의 맹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21분에는 실바가 문전으로 길게 올려준 크로스를 제코가 가슴 트래핑 후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뉴캐슬을 세 골 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뉴캐슬의 추격의지를 꺾는 완벽한 득점 장면이었다.

뉴캐슬의 존 카버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니타를 빼고 아베이드를 투입하며 첫 번째 공격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맨시티의 화력이 대단했다. 후반 6분 아구에로가 빠르게 몰고 들어간 뒤 나스리에게 내준 볼이 중앙에 있던 실바에게 연결됐고, 실바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2분 뒤에는 투레의 침투패스를 아구에로가 실바에게 내주면서 실바가 또다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실바, 나스리를 빼고 윌프레드 보니와 헤수스 나바스, 프랭크 램파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결국 시종일관 뉴캐슬을 압박한 맨시티의 5-0 승리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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