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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멀티골' 바르셀로나, 맨시티 격파

SBS Sports 강청완
입력2015.02.25 14:13
수정2015.02.25 14:13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습니다.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의 결정력이 빛났습니다.

전반 16분, 메시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 콤파니가 어설프게 걷어내자 놓치지 않고 왼발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30분에는 추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호르디 알바가 올려준 정교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차 넣었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다비드 실바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에 이은 아게로의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는데, 5분 뒤 수비수 가엘 클리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면서 상승세를 살리지 못 했습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상대 골키퍼 조 하트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2대 1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19일 홈 2차전을 앞두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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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홈에서 도르트문트를 눌렀습니다.

전반 13분 모라타의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테베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5분 뒤 도르트문트 마르코 로이스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전반 42분 도움을 기록했던 모라타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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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할릴호지치 감독이 유력한 일본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일본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 감독을 1순위 후보로 정하고 이미 계약 조건까지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할릴호지치는 월드컵이 끝난 뒤 잠시 터키 프로팀을 맡았지만, 지금은 소속팀이 없는 상태입니다.

(SBS 강청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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