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하이라이트] '머레이 2골' C.팰리스, 웨스트햄에 3-1 완승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3.01 00:35
수정2015.03.01 00:35

크리스탈팰리스가 높이를 앞세워 웨스트햄을 꺾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른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크리스탈팰리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30점으로 강등권과 거리를 벌렸다. 반면, 웨스트햄은 이날 패배로 7위 토트넘과의 승차를 좁히지 못하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웨스트햄이었다. 전반 14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춘 마크 노블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한 웨스트햄은 전반 중반까지 6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주도하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크리스탈팰리스의 몫이었다. 크리스탈팰리스의 글렌 머레이는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한 껏 끌어 올리며 후반을 시작한 크리스탈팰리스는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 펀천이 올린 크로스를 스콧 단이 헤딩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2골 차로 뒤진 웨스트햄은 미드필더 송을 빼고 EPL 데뷔전을 치르게 된 네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후반 18분 또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머레이에게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3점 차로 뒤진 웨스트햄은 물러서지 않고 골을 넣으려 안간힘을 썼다. 후반 22분 네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3분 큰 변수가 나왔다. 크리스탈팰리스의 머레이가 리드와의 무리한 볼 경합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세를 이어가던 웨스트햄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1분 발렌시아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끝까지 다이빙하여 손을 뻗었지만 공에 실린 힘이 강해 손에 맞고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웨스트햄에 밀리던 크리스탈팰리스는 스페로니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경기를 3-1로 끝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기홍다른기사
[영상] "오래 기다렸다!" 팬들을 열광시키는 안치홍의 수비
[영상] 월드스타의 화려한 복귀, 전준우 역전 스리런포 작렬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