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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루니 멀티골’ 맨유, 선덜랜드에 2-0 승리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3.01 06:28
수정2015.03.01 06: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니의 멀티 골에 힘입어 선덜랜드를 제압하고 값진 승점 3점을 얻어냈다.

맨유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아직 27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이날 패배로 4승13무10패(승점 25)를 기록하게 됐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선덜랜드는 전반 5분 위컴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데 헤아의 손에 맞고 골문을 빗겨갔고, 맨유도 전반 11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영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판틸리몬 골키퍼를 바짝 긴장시켰다.

맨유는 전반 25분 영이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오셔가 골문 앞에서 가까스로 볼을 걷어내면서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전반전 총 11번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선덜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한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디 마리아를 빼고 야누자이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이후 맨유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18분 오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팔카오를 잡아채면서 심판이 페널티킥이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루니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교체를 통해서 만회골을 노린 선덜랜드는 오히려 후반 막판까지 맨유의 공세에 시달렸고, 후반 39분 야누자이의 슈팅을 루니가 재차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결국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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