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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 경기에서 크리스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90-8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31승 22패를 기록해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LG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날인 5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반면, 삼성은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1승 42패가 되며 10위가 확정됐다.

LG는 크리스 메시(34득점 14리바운드)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제퍼슨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고. 김시래(9어시스트), 김영환(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종규(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각각 12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이동준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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