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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이 풀타임을 소화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아스날에 패했다.

QPR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QPR은 시즌 전적 (승점 22)의 18위에 머물러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반면,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시즌 전적 (승점 54)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3점)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0-0으로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양 팀의 균형은 후반에 무너졌다. 후반 19분, 아스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아스날은 5분 뒤 깁스의 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후반 37분, QPR은 찰리 오스틴이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하며 무너졌다. 결국 QPR은 아스날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윤석영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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