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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6호골 폭발…박지성 넘었다!

SBS Sports 최희진
입력2015.03.05 08:02
수정2015.03.05 08:02

<앵커>

요즘 펄펄 날고 있는 기성용 선수가 시즌 6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캡틴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19분,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어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테일러의 패스를 받아 각도가 거의 없는 지점에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재치있게 차 넣었습니다.

지난달 22일 맨유전 이후 11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기성용은 올 시즌 6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이 2007년과 2011년에 기록했던 5골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기성용의 풀타임 활약에도 스완지시티는 토트넘에 3대 2로 졌습니다.

후반 6분 메이슨, 그리고 15분 타운젠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스완지시티는 리그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전반 7분 스완지시티의 공격수 고미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들것에 실려 나가 팬들에게 큰 걱정을 안겼습니다.

(SBS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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