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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스터 시티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다비드 실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시즌 전적 17승 7무 4패(승점 58,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첼시(승점 63, 리그 1위)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패한 레스터 시티는 시즌 전적 4승 6무 17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레스터를 압박했다. 패스 플레이로 60%가 넘는 점유율을 장악했고, 많은 슈팅을 통해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에 다비드 실바의 골로 포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실바는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알렉산더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받아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가져온 맨시티는 후반 43분 제임스 밀너의 골까지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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