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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첼시, 사우스햄튼과 접전 끝에 1-1 무승부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3.16 01:35
수정2015.03.16 01:35

첼시가 사우스햄튼과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첼시는 1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사우스햄튼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19승 7무 2패(승점 64)가 된 첼시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8)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사우스햄튼은 15승 5무 9패(승점 50)가 돼 7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홈팀답게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다. 그러던 전반 11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코스타가 헤딩슛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던 사우스햄튼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 18분 마네가 페널티박스에서 네마냐 마티치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타디치가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활발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프타임에 전열을 재정비한 첼시는 후반전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첼시의 공격 빈도는 전반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사우스햄튼도 후반 25분 승부수를 던졌다. 데이비, 타디치 대신 필립 두리치치와 워드 프라우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점유율을 높여가며 득점 기회를 지속적으로 엿본 첼시는 후반 37분 오스카 대신 로익 레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1분 뒤에는 윌리안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후안 콰드라도로 교체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결국 남은 시간 양 팀은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경기는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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