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하이라이트] ‘기성용 80분’ 스완지, 리버풀에 0-1 패배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5.03.17 10:54
수정2015.03.17 10:54

스완지 시티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이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헨더슨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스완지는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기성용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리버풀이 반격했다. 전반 18분 스털링의 패스를 스터리지가 내줬고, 이것을 랄라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중반이후 스완지가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7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시구르드손이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미뇰렛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9분 제라드를 투입하며 3백으로 변신했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스터리지의 침투패스를 아마트가 걷어냈지만 이 볼이 쇄도하던 헨더슨에 걸렸고, 결국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스완지도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7분 몬테로를, 후반 34분 기성용을 대신해 다이어를, 후반 43분에는 엠네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스완지는 홈에서 만회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고, 결국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스포츠의 즐거움! SBS Sports Buzz 와 함께 하세요'   Buzz 방문하기 >클릭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기홍다른기사
[영상] "오래 기다렸다!" 팬들을 열광시키는 안치홍의 수비
[영상] 월드스타의 화려한 복귀, 전준우 역전 스리런포 작렬

많이 본 'TOP10'

    undefined